보험개발원 IFRS17시스템 ARK 완성
보험개발원 IFRS17시스템 ARK 완성
  • 손성은 기자
  • 승인 2019.10.24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보험개발원과 10개 보험사가 개발한 IFRS17시스템이 완성됐다.

보험개발원은 24일 10개 보험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IFRS17 결산 시스템인 ARK(Agile, Reliable, Keen)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DB생명, DGB생명, KDB생명, 푸본현대생명, 흥국생명 등 5개 생명보험사와 농협손보, 더케이손보, 롯데손보, MG손보, 흥국화재 등 5개 손보사로 구성됐다.

ARK시스템은 통합시스템으로서 보험계약의 부채산출을 위한 최적가정산출부터 현금 흐름, 리스크 측정 및 재무회계정보에 이르기까지 보험사의 IFRS17 계리결산업무에 필수적인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IFRS17 도입시 보험사는 부채를 시가로 평가해야 하므로 이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의 기하급수적 증가와 IT인프라 비용의 과도한 증가가 수반된다.

ARK시스템은 계리결산업무에 소요된 시간을 최소화하면 IT인프라 비용의 절감을 위해 4차 산업 혁명의 필수요소로 평가받고 있는 GPU설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보험개발원은 정근환 팀장은 “ARK는 입력 자료의 표준화를 바탕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한 10개 보험사의 거의 모든 보험상품을 구현했다”며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IFRS17 시스템으로 향후 타 보험사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보험사 및 공제사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성은 기자 katpa84@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