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천-샌프란' 노선 내년 3월부터 45일 운항정지
아시아나, '인천-샌프란' 노선 내년 3월부터 45일 운항정지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10.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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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이 내년 3월부터 45일간 정지된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와 관련한 대법원의 행정처분이 확정되면서 내년 31일부터 414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운항이 정지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항공교통 이용객들의 편의 등을 위해 운항정지 종료기한인 내년 416일까지의 예약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항정지 개시일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운항정지 기간 동안 해당 노선을 예약한 승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예약승객들이 출발일 변경·환불을 요청할 경우 수수료 없이 조치하고, 예약대로 여행하시고자 할 경우, 타 항공사 운항편을 대체 제공하는 등 예약승객에 대한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운항정지 기간 중 여객수요 등을 면밀히 관찰해 필요 시 임시증편 등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3년 7월6일 아시아나 OZ214편이 샌프란시스코에 착륙하다 활주로 앞 방파제에 부딪쳐 충돌하며 탑승 승객 307명 중 3명이 숨지고 18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김영하 기자 k0ha@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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