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증거인멸 혐의 집중 조사…증권사 직원 김씨 소환
[한국뉴스투데이]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가 구속 후 세 번째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정 교수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25일, 27일에 이어 세 번째 소환 조사로 정 교수는 검찰의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선 소환 조사에서 딸 조모(28)씨의 허위 표창장 및 인턴 부정 입시 관련 의혹과 증거 인멸 의혹 등을 집중 조사했다.
오늘 조사에선 증거인멸 관련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조 전 장관 일가의 자산을 관리해 온 증권사 직원 김씨도 소환 조사 중이다.
검찰은 정 교수와 김씨 조사 내용을 비교, 구체적인 사실관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성민 기자 kool12@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