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연예 뉴스 댓글 오늘부터 잠정 폐지
다음 연예 뉴스 댓글 오늘부터 잠정 폐지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10.31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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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예 공지사항 화면 캡처
▲다음 연예 공지사항 화면 캡처

[한국뉴스투데이] 포털 다음의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가 31일부터 잠정 폐지된다.

다음은 지난 30'다음연예 공지사항'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장으로써 댓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건강한 소통과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적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부작용 역시 존재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개선하고자 오랜 시간 다양한 고민의 과정을 거쳐왔고, 그 첫 시작으로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31일부터 잠정 폐지하기로 결정했다""앞으로도 댓글 서비스의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비스 종료일 이후 연예 뉴스 페이지에서 댓글 작성은 불가하며 기존에 작성한 연예 댓글은 개인 계정 자세히 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5일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뉴스 및 검색 서비스 개편 안내'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는 여러 매체에서 생산되는 뉴스 콘텐츠를 전달하고 사회 구성원들이 의견을 공유하는 장으로써 댓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시작은 건강한 공론장을 마련한다는 목적이었으나 지금은 그에 따른 부작용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댓글 서비스 축소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다음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카카오톡의 샵(#) 탭에서 실시간 이슈 검색 서비스를 없앴고 내년 상반기에는 다음과 카카오톡의 화면, 검색, 댓글 등의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하 기자 k0ha@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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