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 전문회사 ‘한국퓨얼셀’ 출범
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 전문회사 ‘한국퓨얼셀’ 출범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11.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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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포스코에너지가 연료전지 전문회사를 출범했다.

포스코에너지는 5일 연료전지사업의 내실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료전지 전문회사인 '한국퓨얼셀'을 자회사로 설립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법인설립 방식은 연료전지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해 연료전지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법인을 신설하고 포스코에너지가 지분 100%를 갖는다.

신설법인인 한국퓨얼셀은 연료전지 제조, 연료전지 발전소 O&M 등 기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 측은 이번 신설법인설립과 관련해 "연료전지 전문회사의 독립적·자율적 경영 및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 질 전망"이라며 "연료전지 전문인력 구성으로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연료전지사업 본연의 역할에 집중함으로써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혁신, 원가절감 등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규 투자자 유치, 이해관계자와의 전략적 비즈니스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확보한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연료전지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별도 부산물이 없어 친환경적이며 일반 발전기처럼 연소를 거치는 과정이 없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김영하 기자 k0ha@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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