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직원연봉 평균 7842만원...대기업과 비슷
공기업 직원연봉 평균 7842만원...대기업과 비슷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11.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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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공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이 7842만원으로 나타나 대기업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2019년 공기업 36개사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지난해 직원평균 급여수준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직원연봉은 평균 7842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직원연봉 평균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한국마사회로 평균 920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평균 9048만원)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평균 9011만원)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동서발전(평균 8996만원) 한국가스공사(평균 8960만원) 한국감정원(평균 8907만원) 한국수력원자력(평균 8906만원) 순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평균 8891만원) 한국중부발전(평균 8854만원) 한국남부발전(평균 8750만원) 한국석유공사(평균 8538만원) 한국서부발전(평균 8512만원) 한국남동발전(평균 8413만원) 한국조폐공사(평균 8265만원) 한국전력공사(평균 8255만원) 한국도로공사(평균 8102만원) 등 직원연봉 평균이 8000만원 이상인 공기업은 16개로 나타났다.

금액 구간별로 보면 직원연봉 평균이 9000만원대인 기업이 8%(3), 8000만원대가 36%(13), 7000만원대가 36%(13)로 집계돼 공기업 81%의 직원 연봉은 7000만원이 넘는다.

한편 이는 같은 기간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직원연봉(8128만원)과 평균 286만원의 근소한 차이를 보여 대기업과 공기업간의 평균 연봉 차이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직원연봉 수준을 금액 구간별로 살펴보면 직원연봉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이 16%(13개사), 9000만원대인 기업이 15%(12개사)에 달했고, 직원연봉이 8천만원대인 기업은 24%로 약 4곳 중 1곳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김영하 기자 k0ha@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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