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 논란 사퇴 압박…회원사 만류로 회장직 유지
[한국뉴스투데이] 폭언 논란에 휘말려 사퇴 압박을 받아온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6일 권 회장이 이날 오전 서초구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인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인은 운전기사와 임직원 등에게 폭언을 했다는 논란에 휘말리며 사퇴 압박을 받아 왔다.
고인은 이후 사죄 의사를 표명하고 회원사 처분에 따라 거취를 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지난달 30일 회원사 등의 사퇴 만류로 남은 임기를 채울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김성민 기자 kool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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