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겨울철 폭설대비 도로제설작업체계 돌입
국토부, 겨울철 폭설대비 도로제설작업체계 돌입
  • 박성규 기자
  • 승인 2019.11.13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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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관계기관 합동점검 완료
오는 15일부터 제설작업체계 가동
국토부가 오는 15일부터 제설작업체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
▲국토부가 오는 15일부터 제설작업체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국토부가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제설작업에 돌입한다.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광역지자체 등은 13일 국토교통부 수원국토관리청에서 도로 제설준비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별 제설작업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기습적인 폭설에도 원활한 교통소통 및 안전사고 발생 예방 계획을 확인했다.

도로제설 작업체계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11월 15일부터 이듬해 3월 15일까지 운영되고, 대상 구간은 총 1만9000km다.

올해는 제설인원 4780명과 제설장비 6031대를 투입할 예정이며, 또한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약 43만t을 확보해 전국 389소에 분산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고갯길과 응달구간 등 총 193개 구간을 제설취약구역으로 설정, 제설전담인력과 장비를 사전에 배치해 중점관리에 들어가고, 원거리와 취약구간에는 자동염수 분사시설을 대폭 확충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관계기관에서는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강설 시 안전운행을 위해 교통통제가 불가피하므로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와 참여가 절실하다" 라며 "눈길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고 눈길 안전운행 요령을 숙지해 안전운행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dkvmf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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