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국가간 제약산업 협력 확대해
한-아세안, 국가간 제약산업 협력 확대해
  • 박성규 기자
  • 승인 2019.11.18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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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계기
의약품 담당 공무원 초정 연수 실시

[한국뉴스투데이] 보건복지부와 외교부는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19 K-Pharma Academ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Pharma Academy는 한국의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기업의 네트워크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전락국가의 의약품 인허가 담당자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처음 실시됐다.

올해는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와 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진행될 제 1차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중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주 관심지역인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의 의약품 담당자를 초청했다.

아세안 지역의 경우, 제약산업 비중은 2018년 기준 약 259억 달러로 세계 시장에서의 비중은 크지 않지만 높은 수요 및 경제성장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이다. 

이번 초청 연수에는 한국의 보건의료 제도 소개와 신남방 제약바이오 공개포럼, 그리고 양국 정부 간 면담으로 제약산업 교류확대 및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임을기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 간 제약분야의 교류.협력이 확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특히 해외진출에 관심있는 우리 기업들이 많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외교부 양동한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들과의 긴밀한 경제협럭 관계를 평가한 뒤, 우리나라와 아세안 회원국 내 보건분야 민, 관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업계의 해외진출 지원기반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아세안 각국과의 보건 협력이 강화되도록 외교적으로 지원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도 말했다.

 

박성규 기자 dkvmf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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