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신한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 선임 작업 착수 초읽기에 돌입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른면 신한금융은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달 초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통상적으로 신한금유 회추위은 회장 임기 만료 석달 전 회의를 시작, 내부 규범에 따라 현 회장 임기 만료 2개월전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현 회장인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말로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조 회장의 연임 가능성과 차기 회장 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 회장 후보군에는 현 회장인 조 회장은 물론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계열사 사장들이 자동으로 포함된다.
관련 업계는 조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신한금융은 누적당기순이익 2조896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조 회장이 신한은행 채용비리 연루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점은 약점이라는 지적이다.
손성은 기자 katpa84@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