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심재철 선출
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심재철 선출
  • 박성규 기자
  • 승인 2019.12.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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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위의장에 김재원 선출
▲ 자유한국당이 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거를 했다. 사진은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와 김재원 신임 정책위의장이 당선 직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 자유한국당이 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선출했다. 사진은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와 김재원 신임 정책위의장이 당선 직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로 5선의 심재철(안양 동안구을) 의원이 선출됐다.

심 의원은 9일 소속의원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1차투표에서 39표를 얻어 각각 28표를 얻은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김선동(서울 도봉구을) 원내대표 후보와 결선투표에 올라 최종투표에서 52표를 얻어 당선됐다.

정책위의장은 러닝메이트인 3선의 김재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이 맡게됐다.

심 의원은 당선 직후 "우리 당이 잘 싸우고 이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한 여러분들의 미래에 대한 고심의 결단들이 이렇게 모였다"면서 "오늘 당장 선거법, 예산안, 공수처법을 가지고 오후에 협상에 들어갈 것 같다. 여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에게 예산안을 당장 멈추고 4+1 협의체는 안되며 다시 협의하자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 원내대표의 임기는 20대 국회가 종료되는 내년 5월 29일까지다.

박성규 기자 dkvmf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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