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재입찰 결정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재입찰 결정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9.12.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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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한남뉴타운 재개발 공사 구간 중 가장 먼저 진행된 한남3구역의 시공사 선정과 관련해 재입찰이 결정됐다.

10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6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조합은 오는 25일 이전 대의원회를 통해 입찰 진행 방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4500억원의 입찰보증금 처리 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업계는 한남3구역의 시공사 선정 시기는 내년 4월 경에나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국토부와 서울시는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불법을 포착해 시공사 입찰에 참가한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해당 사건은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위법 행위가 발각된 건설사의 경우 2년간 정비사업에 대한 입찰참가 자격제한 등 후속제재가 가해질 예정이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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