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국의 ‘인생이라는 축제’ 신간
김승국의 ‘인생이라는 축제’ 신간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12.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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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 전공생을 위한 필독서!

[한국뉴스투데이] 김승국의 인생이라는 축제’(출판사 휴먼앤북스)가 지난 825일에 출간되었다. 저자 김승국은 1970년대 예술 건축 종합지 '공간' 편집부 기자로 문화예술계에 입문하여 서울국악예술고 교감,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상임부회장,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을 거쳐 현재 노원문화재단 이사로 재직 중이다.

또한, 그는 <문학세계><자유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잿빛 거리에 민들레 피다, 쿠시나가르의 밤, 수필집으로 김승국의 전통문화로 행복하기, 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등이 있다. <서울문화투데이>김승국의 국악담론등 고정칼럼을 기고하는 등 칼럼니스트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인생이라는 축제에는 저자 김승국이 오랫동안 문화예술계에 발을 디디며 느꼈던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편안한 시각으로 풀어냈다. 책의 추천사를 보낸 홍윤식 교수(동국대 명예교수)역시 오랜 문화계 여정 속에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후배들과 공유해 보려는 그의 간절한 마음과 진실한 인간됨, 후덕한 면모가 이 책에 잘 드러나 있다고 전했다.

이 책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고민을 다루고 있다. ‘과거오늘을 잇는 경험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일상의 온도를 높일 수 있는지, 우리 삶에서 문화와 예술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제시한다.

김승국의 인생이라는 축제를 천천히 읽다 보면 막혀있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 책은 인터넷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의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상엔 없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무엇인지 아시는가? 첫 번째 없는 것은 공짜이다. 세상엔 공짜라곤 없다. 여러분에게 굴러들어온 이익이 처음에는 공짜라고 생각되겠지만 그것은 공짜가 아니다. 그것은 나중에 반드시 되갚아야 할 빚이라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아무 조건 없이 타인에게 베푼 호의는 훗날 여러분에게 여러 가지 형태로 반드시 되돌아온다. 어떤 경우는 몇 배의 이익이 더해져 되돌아오기도 한다. 만일 여러분의 생전에 돌아오지 않는다면, 다음 후손대에라도 반드시 그것은 되돌아온다.

인생이라는 축제 중에서

김희영 기자 dud0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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