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릭오페라단 ‘Winter Romance’ 갈라콘서트
한국 리릭오페라단 ‘Winter Romance’ 갈라콘서트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12.11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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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4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밝혀줄 공연

[한국뉴스투데이] 연말을 맞아 한국 리릭오페라단(단장 정기옥)이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1214()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한국 리릭오페라단의 2019 ‘Winter Romance’ Grand Festival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실력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국 리릭오페라단 정기옥 단장은 매 작품을 올릴 때마다 어떻게 하면 청중들이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까를 우선순위로 고민한다. 지난 2017년 뉴오페라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국 리릭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역시 정 단장의 많은 고민 끝에 탄생한 작품이며, 시대를 뛰어넘는 해석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가가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Winter Romance’ 갈라콘서트 무대는 지휘자 양진모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정기옥, 오은경, 조현애, 김순영, 이다미,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테너 김철호, 이인학, 신상근, 바리톤 박상욱, 서정학, 박정민이 무대에 오른다.

1부는 카르멘 서곡과 푸치니의 <토스카>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며’, ‘별은 빛나건만’,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지’, ‘남몰래 흘리는 눈물등을 연주한다. 이외에도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 ‘사랑아 파리를 떠나서’, 리골레토 중 사랑스런 이름’, ‘그래 복수다등을 준비했다.

이어서 2부는 ‘Winter Romance’ 주제에 맞춰 겨울의 낭만이 물씬 묻어나는 대중적인 작품을 준비했다. 겨울을 주제로 한 테마인 닥터 지바고’ OST‘Somewhere my love’<러브스토리> OST‘Snow Frolic’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OST Over the rainbow,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오늘 밤’, Adolphe Adam’O Holy Night’ 등 친숙한 작품 위주로 구성했다.

한국리릭오페라단은 2014년 창단 이후 성악가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신인발굴 육성과 국내 외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 지휘자, 연출자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대중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3월 대전을 시작으로 공주, 전주, 창원, 등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청소년 음악회등을 개최하여 문호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을 통한 청소년 정서함양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한국 리릭오페라단의 ‘Winter Romance’와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내보자.

김희영 기자 dud0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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