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역대 최대 조건 희망퇴직
롯데손보 역대 최대 조건 희망퇴직
  • 손성은 기자
  • 승인 2019.12.16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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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사모펀드 JKL파트너스를 새 주인으로 맞은 롯데손해보험이 인력 감축에 나선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이번 주 장기근로자에 대한 희망퇴직을 받는다.

퇴직금과 별도로 근속 10년 이상 직원들에게 기본급 39개월치를, 20년 이상 다닌 직원들에게 최대 48개월치 위로금을 지급한다. 또한 희망퇴직에 3년간 3자녀 학자금 지원과 건강검진비 100만월 포함하는 등 역대 최대 조건이다.

이에 앞서 롯데손보는 자동차보험 적자 문제로 전화영업직 40%에 대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관련 업계는 이번 명예퇴직을 조직 효율화 제고를 위한 것이라 풀이하고 있다.

롯데손보는 이달 말 8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하는 등 자본 확충에 적극 나서는 등 자본건전성 강화와 조직 슬림화를 통한 경영 효율화에 힘쓰고 있다.

손성은 기자 katpa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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