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주력 계열사 호반건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호반건설은 14일 지난해 12월 9일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과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이 각각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최승남 총괄 부회장이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은 기존 3인 공동경영 체제에서 최승남 부회장과 송종민 대표이사 2인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업계는 김상열 회장의 대표이사 퇴임은 기업공개를 염두에 두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하고 있다.

앞서 호반건설은 지난 2018년 하반기 기업공개를 추진했으나 대내외적 환경변화로 연기한 바 있다.

손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