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은 여론조사 경선과 '투표소 경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여론조사 경선은 17일 이전에, 투표소 경선은 17일 또는 18일에 각각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 경선은 무작위로 집 전화를 돌리는 방식으로, 투표소 경선은 당원 20%, 일반국민 80%로 구성된 1,500명의 선거인단이 직접 투표소에 와서 투표하는 방식이다.
황영철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경선지역 선정기준으로 우열의 차이가 별로 없어 경선을 통해 선택하는 게 바람직한 지역, 득표력 있는 후보들이 낙천할 경우 무소속 출마로 표를 잠식할 수 있는 지역, 새누리당 후보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제고해야 하는 지역 등 3가지를 꼽았다.
당 안팎에서는 경선 준비 일정상 대부분 여론조사로 실시되며, 투표소 경선은 공천경합 선거구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10곳 안팎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영 adess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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