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지난달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들어온 전수조사 대상자 전원이 관리해제됐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들어온 전수조사 대상자 2991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잠복기가 이날 0시를 기해 모두 종료됐다. 전수조사 대상자 중 가장 마지막 입국자가 들어온 26일을 기준으로 잠복기인 2주가 모두 지난 것이다.

중대본은 다만 지난달 26일 우한발 입국자는 환승객이므로 이미 출국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입국해 이미 출국한 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날 0시를 기해 감시해제됐다.

한편 지난 7일 기준 우한발 입국자 전수조사 대상자 중 25명의 외국인이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청에 따르면 8일 기준 25명의 외국인을 모두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중대본은 매일 전화로 우한에서 입국한 내, 외국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왔으며 국내 23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우한에서 입국한 전수조사 대상자 중 한명이었다.

박성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