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LG, 코로나19 확산에 재택근무 확대
삼성‧SK‧LG, 코로나19 확산에 재택근무 확대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02.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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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삼성, SK, LG 등 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잇달아 재택근무를 확대하며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구미사업장에 대한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구미사업장 직원 중 대구 지역 거주자는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일주일간 재택근무 결정이 내려졌다.

또 출퇴근 버스 및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사업장을 드나들 때 회의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동시에 회식과 단체 교육은 모두 취소했다.

SK그룹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25일부터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한다.

재택근무 확대 계열사는 SK(주),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네트웍스, SK실트론 등 6개사로 각 1~2주 동안 시행된다.

본사의 경우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늦추고 건물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사업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

LG그룹은 임산부 직원의 경우 필요 기간동안 재택근무하도록 하도록 결정했다. 또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자녀 육아를 위해 재택근무가 필요한 직원들도 재택근무가 결정됐다.

또 출퇴근 혼잡 시간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을 당기거나 늦출 수 있는 '플렉시블 출퇴근제'를 권장하고 있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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