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확정으로 격전지 대진표 드러나
공천 확정으로 격전지 대진표 드러나
  • 정보영
  • 승인 2012.03.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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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이 확정되면서 속속 대진표도 드러나고 있다.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는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 지역으로 예상된다.

민주통합당은 정세균 의원을 일찌감치 공천했고, 새누리당도 6선의 친박계 중진인 홍사덕 의원을 전략 공천해 거물급 정치인들의 정면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과 새누리당의 당내 최연소 후보인 손수조 씨가 대결을 펼치는 부산 사상구도 다윗 대 골리앗의 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동작을에서는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현대자동차 대표를 지낸 민주통합당 이계안 전 의원의 맞대결 가능성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데, 민주당은 이 전 의원과 허동준 예비후보와의 경선을 남겨놓고 있다.

이 밖에도 전 현직 의원의 재대결이 펼쳐지는 지역구도 주목되고 있는데요, 서울 서대문 갑에서는 새누리당 이성헌 의원과 민주통합당의 우상호 전 의원이 16대부터 시작된 4번째 대결을 벌이게 됐고, 서울 구로 갑에서는 새누리당 이범래 의원과 민주통합당 이인영 최고위원의 리턴매치가 이뤄지게 됐다.

또 서울 도봉 을에서는 새누리당 김선동 의원과 민주통합당 유인태 전 의원의 4년 만에 재대결을 벌이는데요, 특히 친박 대 친노 정치인의 대결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정보영 adess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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