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라임 펀드 판매 대신·KB증권, 우리은행 압수수색
檢, 라임 펀드 판매 대신·KB증권, 우리은행 압수수색
  • 손성은 기자
  • 승인 2020.02.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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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건과 관련해 판매사인 대신증권, KB증권, 우리은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오늘 오전 10시께부터 대신증권과 KB증권, 우리은행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이들 판매사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점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라임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지난 19일 라임과 펀드를 판매한 신한금융투자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펀드 부실을 인지하고 투자자들에게 고지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의 대신증권, KB증권, 우리은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들 금융사가 펀드 부실을 인지하고도 정상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속이고 지속 판매했는지 여부를 들여다 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손성은 기자 katpa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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