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대신증권 세무조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대신증권 세무조사
  • 손성은 기자
  • 승인 2020.03.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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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정기세무조사, 라임 사태 관련 없어”

[한국뉴스투데이] 국세청이 지난달 대신증권에 조사 인력을 파견하는 등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월 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인력을 투입,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정기세무조사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은 앞서 2014년 6월 정기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업계 일각에선 최근 불거진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사태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라임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대신증권과 KB증권, 우리은행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대신증권 등의 혐의에 대해 함구했으나 업계는 이들 금융사가 펀드 부실을 인지하고도 정상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속이고 지속 판매했는지 여부를 보기 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정기세무조사가 맞다”라며 “라임 사태와는 어떠한 연관도 없으며 우연히 정기세무조사 주기와 최근 이슈가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성은 기자 katpa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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