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윤호영 단독 대표 체제 확정
카카오뱅크, 윤호영 단독 대표 체제 확정
  • 박성규 기자
  • 승인 2020.03.18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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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주총회 앞두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결정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전략 방향성 가장 잘 이해하는 경영자"
윤 대표 "서비스 확장과 강화된 고객 경험... '카뱅 퍼스트'구현"
▲ 카카오뱅크가 윤호영 대표 단독 대표 체제를 확정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들과 이사회는 윤 대표가 카카오뱅크의 혁샌과 전략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CEO라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고, 대표이사 추가선임은 하지 않기로 했다. 윤 대표는 지난 1월 말 이용우 전 공동대표이사의 사임 이후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윤 대표는 “올해부터 서비스 확장 및 강화된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카뱅 퍼스트’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사진/뉴시스)
▲ 카카오뱅크가 윤호영 대표 단독 대표 체제를 확정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들과 이사회는 윤 대표가 카카오뱅크의 혁샌과 전략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CEO라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고, 대표이사 추가선임은 하지 않기로 했다. 윤 대표는 지난 1월 말 이용우 전 공동대표이사의 사임 이후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윤 대표는 “올해부터 서비스 확장 및 강화된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카뱅 퍼스트’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한국카카오뱅크(이하 카카오뱅크)가 윤호영 단독 대표 체제를 확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말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먼저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와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임원후보추천위원들과 이사회 구성원은 윤 대표가 카카오뱅크 혁신과 전략 방향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CEO라는 의견을 같이했고, 대표이사 추가 선임은 하지 않기로 했다.

윤 대표는 지난 1월 말 이용우 전 공동대표이사의 사임 이후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으며 임추위 측은 “윤 대표는 IT와 금융 융합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금융 ‘빅 블러’(Big Blur) 시대에 카카오뱅크를 이끌 가장 적합한 혁신 리더이자 CEO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대한화재와 에르고 다음다이렉트를 거쳐 다음 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에서 경영지원부문장 및 부사장을 역임했고, 카카오 부사장 재임 시절 카카오뱅크 설립을 준비한 최초 1인이다.

1인 TF로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2015년 하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2017년 4월 은행업 본인가,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시작으로 이어졌다.

윤 대표는 "2017년 서비스 오픈 당시부터 2019년까지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재해석을 통해 모바일뱅킹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확장하는 토대를 다져온 시기"라면서 "올해부터는 서비스 확장과 강화된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금융하면 카카오뱅크를 떠올릴 수 있는 '카뱅 퍼스트'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dkvmf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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