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프로포폴 투약 의혹' 이부진 소환조사
경찰, '프로포폴 투약 의혹' 이부진 소환조사
  • 박성규 기자
  • 승인 2020.03.30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2일 조사, 어떤 신분으로 조사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아
경찰, 모 성형외과 원장 의료법·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입건

[한국뉴스투데이] 경찰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이부진(50) 호텔신라 사장을 최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30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프로포폴 투약 의혹과 관련해 지난 22일 오전 이 사장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이 사장이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는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건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뉴스타파는 2016년 H 성형외과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해당 성형외과 원장을 의료법 및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으며 H성형외과와 금융기관 등을 총 8차례 압수수색해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관리대장 등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박성규 기자 dkvmf1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