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업계 1위 발돋움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업계 1위 발돋움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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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며 아이스크림 업계 1위에 오를 전망이다.

빙그레는 지난 31일 이사회 결정을 통해 해태아이스크림(주)을 해태제과식품(주)으로부터 1400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빙그레가 인수한 주식은 해태아이스크림 보통주 100%인 100만주다.

해테제과는 ‘부라보콘’, ‘바밤바’ 등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며 제과 사업과 아이스크림 사업을 병행해왔다.

이후 지난 1월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해태아이스크림(주)를 신설했다. 지난해 해태아이스크림 매출은 약 1800억원으로 업계 4위 수준이다.

하지만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면서 연매출 5000억원을 예상하고 있어 현재 업계 1위인 롯데제과를 능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최종 인수 시기는 세부 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결정될 예정이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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