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 1년 5개월만에 최고치 54.4%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 1년 5개월만에 최고치 54.4%
  • 차지은 기자
  • 승인 2020.04.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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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층 긍정평가 82.7%
긍·부정 평가 차이 12.1%

[한국뉴스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5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54.4%로 지난 1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 1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제공/리얼미터)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 1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제공/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5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4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내린 52.6%(매우 잘함 35.0%, 잘하는 편 17.6%), ‘모름/무응답’ 은 0.5%p 오른 3.6%.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9%p 내린 42.3%(매우 잘못함 29.8%, 잘못하는 편 12.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2018년 11월 1주 55.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긍·부정 평가 차이 12.1%p는 2018년 11월 2주(긍정: 53.7% 부정:39.4%) 14.3%p 이후 가장 큰 간격을 벌렸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 1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제공/리얼미터)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 1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제공/리얼미터)

지지성향에 따른 평가는 진보층 긍정평가 82.7%, 보수층 부정평가 69.5%, 중도층 긍정평가 50.9%, 중도층 부정평가 46.1%로 나타났다.

결국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보수층과 중도층, 경기·인천과 서울, 20대, 60세 이상 등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강원, 50대 등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4월 6일부터 4월 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9,84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9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한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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