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전문대 대입일정 변경...원서접수기간 줄어
코로나로 전문대 대입일정 변경...원서접수기간 줄어
  • 박성규 기자
  • 승인 2020.04.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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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1일, 정시모집 2일 줄어
정시 신입생 충원에 영향 미칠 듯

[한국뉴스투데이] 코로나19로 인해 고등학교 3학년의 개학이 39일 가량 늦춰지면서 전문대들도 올해 대입전형을 변경했다.

전문대 협의체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14일 올해 고3 학생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일정을 최종확정·공고했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달 31일 코로나19로 전국 모든 초·중·고교 개학을 연기하며 올해 수능 일정을 2주 가량 연기하고, 대입 수시모집에 활용되는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작성 마감일도 16일 정도 미뤘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수시일정은 2주, 정시일정은 1주 가량 뒤로 밀리게 됐다.

이를 반영해 전문대도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생기부 작성 기준일도 기존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연기했고, 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실시하며, 2차 접수기간은 11월 23일에서 12월 7일까지 받기로 했다.

또한, 정시 원서접수기간은 2021년 1월 7일에서 18일까지 실시할 방침이며, 예년에 비해 수시모집은 1일, 정시모집은 2일 줄어들었다.

특히 정시 원서접수기간이 2일 줄어든 만큼 정시 신입생 충원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입일정 변경이 반영된 '2021학년도 전문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은 전문대학 포털 '프로칼리지'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규 기자 dkvmf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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