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이어도 다이어트는 계속된다
‘집콕’이어도 다이어트는 계속된다
  • 차지은 기자
  • 승인 2020.04.14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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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코로나19 확.찐.자 예방 홈트레이닝’
유튜브 홈트레이닝 채널…따라 하기 쉬운 5분 홈트 인기
어플 활용한 운동 방법도…짧은 시간 투자로 효과 극대화

[한국뉴스투데이] 확연한 봄기운에 몸매 관리 시즌이 돌아왔지만, 코로나 19사태로 피트니스 클럽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발길이 뜸해졌다. 확연히 달라진 다이어트 풍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로 집콕족이 늘어가며 다양한 홈트가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로 집콕족이 늘어가며 다양한 홈트가 주목받고 있다.

◇집에서 30분, 홈트레이닝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외출이 어려운 환경에서 집에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찐.자 예방 홈트레이닝’을 제시했다. 총 9가지의 동작으로 이루어진 이 홈트레이닝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nfa.kspo.or.kr)에 등록된 운동방법을 조합했다. 신체기능과 정신 건강 유지를 위한 이 운동은 하루 30분씩 실시하면 된다. 자세한 운동방법은 국민체력100 안내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홈트레이닝
유튜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약 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제이수란’ 채널은 효과가 빠른 동작 위주의 홈트레이닝 채널이다. 최근 헬스장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집에서 빠르게 따라 할 수 있는 5분 홈트, 부위별 홈트 등 간단하지만 효과가 좋은 동작 위주의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다.

◇바디리프팅으로 몸에 건강한 탄력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지방을 줄인 후에 몸에 탄력을 주면 신체 비율을 좋게 만들어주고 한층 더 건강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개학 연기 및 재택근무 확산으로 인해 체중이 변화해 피부가 복원력을 잃고 탄력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건강함이 느껴지는 탄탄한 몸매를 위해 바디리프팅으로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고 탄력을 개선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앱 활용 하루 딱 7분
앱을 활용하는 방법도 인기다. 홈트레이닝 앱인 ‘7분 운동’은 유료 앱임에도 불구하고 다운로드 수가 300만 회를 넘었으며 4.8점의 평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7분 운동 앱은 일일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12가지의 동작을 30초씩 실시하게 도와준다. 또한 하루 7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과 운동 사이 간격에 부담이 없어 운동 초보자들도 무리 없이 시도가 가능하다.

◇온라인 PT 프로그램
온라인 PT 서비스로 조금 더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 ‘마이다노’는 스마트폰 앱 기반의 다이어트 코칭 서비스다. 온라인에서 전담 코치가 밀착해 운동 프로그램과 식단을 제공하고 코칭 하는 PT 서비스인 마이다노는 코로나 사태 이후 수강 문의가 일 평균 20% 늘었다. 마이다노는 1월 20일 코로나19의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월 수강생은 1만 1000명으로 전년 동기(4300명) 대비 1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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