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전 노선 운항 중단, 다음달 28일까지
이스타항공 전 노선 운항 중단, 다음달 28일까지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04.17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스타항공이 국제선과 국내선의 모든 운항을 중단한 가운데 영업중단(셧다운)을 한달 더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뉴시스)
이스타항공이 국제선과 국내선의 모든 운항을 중단한 가운데 영업중단(셧다운)을 한달 더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코로나 장기화로 구조조정에 나선 이스타항공이 국제선과 국내선의 모든 운항을 중단한 가운데 영업중단(셧다운)을 한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포/청주/군산-제주 전 노선의 운항 중단을 5월 28일까지로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코로나 이후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지난달 24일부터 국제선의 모든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국제선 운항 중단은 오는 6월 말까지다.

특히 이스타 항공은 전체 직원의 18% 수준인 300명 내외의 인력 구조를 결정하고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다. 희망 퇴직 신청자가 목표 수준을 채우지 못할 경우 정리 해고 수순에 돌입할 방침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달 초에는 국내 여객조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이스타포트와의 계약도 해지했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