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한진렌터카 매각으로 600억원 확보
한진, 한진렌터카 매각으로 600억원 확보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04.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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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한진이 렌터카사업을 하고 있는 한진렌터카를 매각해 현금 600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진은 22일 한진렌터카를 롯데렌탈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이유는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21일 한진과 롯데렌탈은 렌터카 차량 3000여대에 대해 600억원 규모의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다음 달 중으로 차량 이관과 최종 매각 가격 정산 등 계약 이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2월 한진은 중장기 비전 및 경영 발전 방안을 발표하면서 핵심 사업인 택배와 물류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사업은 매각 등을 통한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 효율성 확보를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한진은 동대구와 서대구 버스터미널을 매각해 400억원 가량을 확보했고 올해도 일부 부동산과 주식 등을 추가로 매각할 방침이다.

한편 한진은 지난해 영업이익 90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5%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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