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구긴 '롯데ON'... 2시간 30분만에 정상화됐다.
체면구긴 '롯데ON'... 2시간 30분만에 정상화됐다.
  • 박성규 기자
  • 승인 2020.04.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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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애초 28일 오전 10시 오픈 예정... 오후 12시 35분쯤 정상화
롯데쇼핑 "트래픽 과부화로 인한 일시적 접속 불안정 상태였다" 설명

[한국뉴스투데이] 롯데쇼핑이 야심차게 준비한 온라인 쇼핑플랫폼 '롯데ON'이 시작 첫 날부터 오전 내내 혼선을 빚다가 조금 전 운영이 정상화됐다.

롯데쇼핑은 애초 이날 오전 10시부터 '롯데ON'을 공식 오픈하기로 했지만 2시간 30여분 미뤄진 오후 12시 35분경이 돼서야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롯데는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서버 작업 진행을 공지했으나 이후 시간을 28일 오픈 예정으로 수정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롯데측이 구체적인 오픈 시간을 외부에 공지하지 않았으며, 일부 공지에는 28일 오전 9시까지 서버점검이 진행된다고 적혀있는 등 소비자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대해 롯데쇼핑은 "트래픽 과부화로 인한 일시적 접속 불안정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온은 2018년 롯데쇼핑이 온라인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e커머스 사업부를 신설하며 이뤄 낸 결과물이다.

롯데쇼핑은 '롯데온'을 롯데 유통사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성규 기자 dkvmf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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