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나온 한국식 뉴딜..... '디지털 인프라 구축'
윤곽 나온 한국식 뉴딜..... '디지털 인프라 구축'
  • 박성규 기자
  • 승인 2020.05.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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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식 뉴딜의 윤곽이 드러났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한국식 뉴딜 추진방향을 확정하며 향후 2~3년 간 데이터·5G·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비대면 산업의 집중 육성, 국가기반시설(SOC)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홍남기 부총리가 7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 한국식 뉴딜의 윤곽이 드러났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한국식 뉴딜 추진방향을 확정하며 향후 2~3년 간 데이터·5G·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비대면 산업의 집중 육성, 국가기반시설(SOC)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홍남기 부총리가 7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한국판 뉴딜의 윤곽이 드러났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한국식 뉴딜 추진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향후 2~3년 간 데이터·5G·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비대면 산업의 집중 육성, 국가기반시설(SOC)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이번 코로나19 위기는 전 세계적 동시 충격과 수요·공급 위축, 비대면화·디지털화의 급격한 가속화 등 경제·사회구조의 변화까지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기회로 한국식 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한국식 뉴딜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이라고 말하며 디지털화 가속과 비대면화 촉진 등의 중점을 둔 디지털 기반 일자리 창출 및 경제혁신 가속화 프로젝트 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 전(全)주기 인프라 강화, 데이터 수집·활용 확대, 5G 인프라 조기 구축 및 5G+ 융복합 사업 촉진, AI 데이터·인프라 확충, 전산업으로 AI 융합 확산, 비대면 서비스 확산 기반 조성, 클라우드 및 사이버 안전망 강화, 노후 SOC 디지털화,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체계 구축 등 10대 중점과제 꼽았다.

한편 정부는 이달 말까지 프로젝트별 세부사업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초에는 한국식 뉴딜에 대한 세부 추진방향을 확정할 방침이다.

박성규 기자 dkvmf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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