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펀드 판매사 우리‧신한‧기업은행 현장검사 예정
금감원, 펀드 판매사 우리‧신한‧기업은행 현장검사 예정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06.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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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금융감독원이 오는 15일부터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신한은행과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 판매사인 기업은행의 불완전판매 관련 현장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라임 펀드 이관 등 처리 상황'에 관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한 우리·신한은행을 제외하고 라임운용 펀드를 판매한 은행 8곳을 대상으로 불완전판매 여부를 자체 점검해 12일까지 결과 제출을 요청했다.

금감원은 자체 점검 결과에 따라 각 은행에 대한 현장검사 실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투자자 보상과 관련해 금감원은 환매 중단된 라임운용 모펀드 4개 중 무역금융펀드와 관련해 불법행위가 상당 부분 확인된 만큼 일부 투자자에 대해서는 100% 배상안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무역금융펀드 관련 분쟁조정위원회는 현재 진행 중인 2차 법률 검토를 거쳐 이달 말 열릴 예정이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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