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 마치고 12일 전면개통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 마치고 12일 전면개통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06.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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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노후화된 성산대교 북단 보수공사가 끝나 오는 12일 오후 2시 전면 우선 개통된다. 강변북로(일산방면)에서 성산대교로 진입하는 램프는 오는 26일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성능개선공사로 인해 성산대교는 북단의 접속교(L=212m)와 램프 2개소(L=100m)의 상판이 철거됐고 교량 상부의 슬래브(Slab)가 전면 교체됐다.

또 총 중량 32.4t까지의 차량만 통행이 가능한 2등교(DB-18)에서 총 중량 43.2t까지의 차량도 통행이 가능한 1등교(DB-24)로 성능이 개선됐다.

성산대교 북단구간 개통 후에도 일부 부대공사와 가설교량 철거공사 등 후속공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남단 성능개선공사는 교통량을 감안해 공사기간 단축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에 착공한 성산대교 남단 성능개선공사는 접속교(L=317m), 램프 4개소(L=650m), 접속육교(L=45m) 등을 보수‧보강해 올 연말 완료된다. 본교((L=1,040m)는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3년 12월 완료가 목표다.

한편 내부순환도로(마포구 망원동)와 서부간선도로(영등포구 양평동)를 잇는 성산대교는 한강에서 일일교통량이 21만대 이상인 한남대교 다음으로 많은 18만대 이상의 통행량을 보이는 한강의 주요 교량이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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