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현대중공업이 이번 달에 예정된 상반기 인사에서 임원 20% 감축을 예고했다.
1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뿐만 아니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에서 근무 중인 임원 20%를 사퇴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 임원 인사는 이 달 중으로 예정돼있다. 현대중공업이 임원 20%를 감축할 경우 현재 260여명인 임원은 200여명 수준으로 줄어든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경영 위기 상황인 2014년에 임원 30%를 줄이는 인사를 단행했고 2016년에도 임원 25% 줄이는 구조조정을 실시한 바 있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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