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유튜버·SNS 마켓 사업자 세금 지원 센터 설치
국세청, 유튜버·SNS 마켓 사업자 세금 지원 센터 설치
  • 박성규 기자
  • 승인 2020.06.18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현준 국세청장 "성실 납세 이행과 신규 직업으로서 건전한 정착 적극 지원"
본청 및 각 지방 세무청·세무서에 설치... 세무지원, 애로사항 해결 역할 할 듯
▲ 국세청이 유튜버와 SNS 마켓 사업자 등 신규산업 종사자의 성실 납세를 위해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18일 밝혔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날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 현판 제막식에서  "이들이 성실 납세의무를 이행하면서 새로운 직업으로서 건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세무정보와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국세청 제공)
▲ 국세청이 유튜버와 SNS 마켓 사업자 등 신규산업 종사자의 성실 납세를 위해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18일 밝혔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날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 현판 제막식에서 "이들이 성실 납세의무를 이행하면서 새로운 직업으로서 건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세무정보와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국세청 제공)

[한국뉴스투데이] 국세청이 유튜버와 SNS 마켓 사업자 등 신규산업 종사자의 성실 납세를 위해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한다.

국세청은 18일 "점차 증가하는 1인 미디어 창작자와 SNS 마켓 사업자 등의 성실 납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날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 현판 제막식에서 "유튜버·SNS 마켓 등 일부 사업자의 경우 사회 초년생으로 세무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성실 납세의무를 이행하면서 새로운 직업으로서 건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세무정보와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세정지원센터 탄생 이유를 설명했다.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는 국세청 본청 및 각 지방 세무청·세무서에 설치되며 본청은 새롭게 등장하는 경제활동과 업종을 파악해 세정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7개 지방청은 신종업종에 대한 세무상담 및 최신 동향을 모니터하며 관련 협회 간담회 등을 통해 창업 시 세무문제 등 애로사항을 파악해 본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128개 세무서에는 전담팀을 지정해 사업자 등록과 신고 안내, 영세 사업자에 필요한 세무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세청은 홈페이지에 신종업종 세무안내 코너를 신설해 유튜버, SNS마켓 등에 대한 안내 자료를 게시했다.

국세청은 "그동안 1인 미디어 창작자와 SNS 마켓 사업자 등에 대한 업종코드를 신설하며 관리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세무상담 및 홍보, 사전 신고안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성규 기자 dkvmf1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