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DS투자증권 압수수색...애널리스트 선행매매 혐의
금감원, DS투자증권 압수수색...애널리스트 선행매매 혐의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06.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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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애널리스트 선행매매 혐의와 관련해 DS투자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금감원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DS투자증권 사옥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애널리스트 A씨의 리서치 자료와 주식 매매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선행매매는 기업분석보고서 배포 전 금융투자업 종사자가 정보를 미리 입수해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로 자본시장법상 금지하고 있다.

특사경은 A씨가 특정 종목에 대한 보고서를 쓴 뒤 해당 종목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출범한 특사경은 주가조작이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 행위를 수사를 전담한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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