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아주대병원 외상연구소장으로 재임명
이국종, 아주대병원 외상연구소장으로 재임명
  • 이은석 기자
  • 승인 2020.06.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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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료원 외상연구소장 재임명, 현재 연구년으로 연구 매진중
아주대병원 "이 교수, 연임을 통한 임용으로 연구 지속 가능" 밝혀

[한국뉴스투데이]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을 지낸 이국종 교수가 아주대 의료원 산하 첨단의학연구원 외상연구소장으로 재임용됐다.

29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이달 초 외상연구소장에 재임용돼 중증외상 환자 이송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앞서 지난 2018년 6월 외상연구소장에 임명된 바 있다.

이 교수는 현재 안식년에 해당하는 연구년을 갖고 진료가 아닌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아주대의료원이 지난 2017년 말 KT와 권역외상센터 의료 선진화 및 ICT 솔루션 개발·적용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증외상환자의 이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재난 안전플랫폼 구축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 교수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병원은 "이 교수는 지난 2018년 6월 외상연구소장에 임명됐었고, 이번에 연임을 통한 재임용으로 연구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교수는 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재임 당시 유희석 전 아주대의료원장과 외상센터 병상 및 인력 등에 관한 문제로 갈등을 겪다 지난 2월 사임햇다.

유희석 전 원장도 이국종 교수가 센터장 직을 사임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임기만료에 의한 보직사임 형식으로 의료원장 직에서 물러났고 후임으로는 박해심 교수(알레르기 내과, 아주대 의무부총장)가 지난 3월 1일자로 취임했다.

 

이은석 기자 lko97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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