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1일까지 수량 제한 없이 구매 가능
장소 제한은 있어... 현행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
12일부터 시장체제 전환... 온라인 구매 가능하다
장소 제한은 있어... 현행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
12일부터 시장체제 전환... 온라인 구매 가능하다
[한국뉴스투데이] 오는 12일 공적마스크 판매가 종료되는 가운데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중복구매 확인 및 수량 제한없이 공적마스크 구입이 가능하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구매 접근성 제고를 위해 8일부터 11일까지 현행 공적마스크 판매처에서 누구나 KF 마스크를 수량 제한없이 구입할 수 있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사실상 '일주일 1인당 10장'이라는 제한이 사라지게 되며 신분증을 통한 중복구매 여부 확인도 없게 된 것이다.
그러나 장소제한은 있기 때문에 현행 공적마스크 판매처인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우체국에서 살 수 있다.
또한, 오는 12일부터는 정부가 보건용 마스크 시장에 개입하지 않는 이른바 '시장경쟁체제'로 전환된다.
이로 인해 기존의 공적마스크 판매처 뿐 아니라 대형마트나 온라인, 편의점 등에서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그러나 여름철 수요가 많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애초 계획대로 공적공급 대상에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접근성이나 편의성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생산·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허가 및 판로 개척 지원 등 행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는 현행 공적 공급체계를 유지하되 공적 출고 비율을 기존 60%에서 80%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은석 기자 lko97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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