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국세청이 하나금융투자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나섰다.
업계 및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초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벌였다.
이와 관련해 하나금융투자는 “세무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이번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 성격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로 종합증권사다. 하나금융투자는 올 상반기에 순이익 172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성장했다.
하지만 지난해 금감원의 미스터리 쇼핑(암행 점검) 결과 17개 증권사 중 58.8점으로 최하 등급인 저조를 받아 금융상품 판매 등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크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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