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용유 제네시스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
현대차그룹...이용유 제네시스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07.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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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현대자동차그룹이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동시에 이노션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안건희 이노션 대표이사는 용퇴했다.

현대차그룹은 29일 인사 발표를 통해 “이용우 신임 사장은 이노션의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와 디지털·콘텐츠 역량 제고 등 사업전략 가속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용우 신임 사장은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장과 북미권역본부장, 브라질법인장 등을 거쳐 글로벌 사업 역량을 지닌 인물로 알려졌다.

현대이노션은 광고대행, 광고물 제작, 뉴미디어/디지털 마케팅, 프로모션, 옥외광고 등을 광고업을 하는 현대차그룹의 주력 광고계열사로 2005년 설립됐다.

앞서 안건희 전 대표이사가 11년간 이노션을 이끌며 미국에서 현대차 광고가 자동차부문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돋움했다.

이번에 이용우 신임 회장이 이노션의 대표이사를 맡게 되면서 안건희 전 대표이사는 고문 역으로 회사에 남게 된다.

한편 이번 임원인사와 관련해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전략과 연계한 내부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라 밝혔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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