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은 택배 쉬는 날... 급한 택배는 배송마감일 확인해야
14일은 택배 쉬는 날... 급한 택배는 배송마감일 확인해야
  • 이은석 기자
  • 승인 2020.08.12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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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롯데·한진·로젠 등 대형 택배사. 14일 리프레시 데이 운영키로
CU·GS25 등 편의점 업계,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택배 운영키로

[한국뉴스투데이] 택배업계가 오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운영함에 따라 택배 이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물류업체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롯데, 한진, 로젠 등 대형 택배사들이 오는 14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지정해 휴무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목요일인 13일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주문한 상품은 다음주인 17일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그러나 택배업계는 업무공백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편과 혼란을 불러 일으킬 것을 대비해 17일 임시공휴일에는 정상근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택배사들을 이용하는 오픈마켓 등 온라인쇼핑몰도 택배없는 날 및 임시공유일과 관련해 판매자들에게 미리 공고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우정사업본부도 14일 '택배없는 날'에 동참하며 소포위탁배달원을 14일부터 17일까지 쉬도록 했으며 우정사업본부는 13일과 14일 신선식품 소포우편물을 받지 않을 예정이며 또 다른 소포우편물도 17일까지 배달 지연될 수 있음을 사전 공지할 방침이다.

그러나 CU나 GS25 등 편의점 업계는 택배 없는 날에도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점포간 택배서비스를 유지한다.

CU는 자체 물류시스템인 BGF로지스를 통해 5kg미만 소형택배에 한해 택배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GS25 역시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이용해 점포 간 배송하는 반값 택배를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쿠팡의 로켓배송과 SSG닷컴의 쓱배송,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등 자체 배송망을 갖춘 온라인쇼핑몰은 평소와 다름없이 배송이 가능하다.

 

이은석 기자 lko97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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