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서울 전역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오늘부터 서울 전역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 이은석 기자
  • 승인 2020.08.24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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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취식 등 불가피한 경우 제외하고 마스크 의무 착용
경기·부산·광주·대구·충북 이어 여섯번째 행정명령 발효돼

[한국뉴스투데이] 서울시가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4일 0시를 기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오늘 자정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실시한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서울 내에서는 음식물 취식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는 물론 다중집합이 가능한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

이는 지난 18일 경기도가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명령을 내린 것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구, 충북에 이어 여섯번째다.

또한 서울시는 현재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집합제한 명령을 받은 다중이용시설 12종에 대해서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도입했다.

150㎡ 이상의 일반음식점과 워터파크, 300인 미만의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5만8353곳을 대상으로 자치구와 함께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수칙을 어긴 것이 확인될 경우 한차례 위반만으로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위반의 정도와 개선의 가능성도 고려해 즉시 고발 및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함께 부과할 수 있으며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도 받을 수 있다.

이은석 기자 lko97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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