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기내 면세점 사모펀드에 매각
대한항공, 기내식‧기내 면세점 사모펀드에 매각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08.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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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대한항공이 기내식과 기내면세점 판매 사업부를 사모펀드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5일 대한항공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사업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9906억이다.

이번 대한항공의 기내식기판사업 매각 체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자구안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대한항공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내식 제조와 판매 매출은 910억원으로 매출비중은 0.8%다.

현재 기내식기판 사업부문에서 종사하는 직원은 230명으로 기간제근로자 5명까지 총 235명이 근무 중에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한앤컴퍼니와 신설법인을 설립한 뒤 법인 지분 20%를 취득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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