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페이, ‘큐레이션북’ 창간…보다 쉬워지는 책과의 만남
인스타페이, ‘큐레이션북’ 창간…보다 쉬워지는 책과의 만남
  • 김현지 기자
  • 승인 2021.01.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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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신규 큐레이션 플랫폼 인스타페이가 이달 6, 릴라 컬렉션과 인덱스 등 지난해 12월의 큐레이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북>을 창간했다고 밝혔다.

인스타페이는 지난해부터 이달의 주목할 만한 신간(..)’, ‘이달의 테마’, ‘북타민(Booktamin)’, ‘북레시피’, 매주 독자적인 검색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신개념 베스트 셀러 고릴라 인덱스를 내온 바 있다. 이번에는 이 모든 자료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따로 나뉘어 있던 자료들이 한 데로 묶여 훨씬 보기 쉬워졌다.

인스타페이는 <큐레이션북>이란 대형서점의 매대와 온라인 서점 홈페이지, 출판사 창고에 보관된 4800권의 신간 서적을 600여명의 큐레이션 패널들이 독자들에게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 소개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호에는 이달의 테마’, ‘..등의 독서 컬렉션과 패널들이 직접 작성한 나만의 책, 나만의 컬렉션(나책나콜)’ 등의 큐레이션 콘텐츠, <크리스마스 캐럴>의 작가 찰스 디킨스와 아이폰 시리(Siri)를 이용한 인터뷰 등이 담겨 있다.

인스타페이는 이 <큐레이션 북>을 인스타페이 사용자, 출판사, 미디어, 일반 독자들에게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작년 12월부터 개설을 시작한 인스타북스O2O 제휴 서점에도 비치해둘 계획이다.

인스타페이의 배재광 대표는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개인 SNS와 이번 제휴로 개설되는 4세대 플랫폼 서점 등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이 보고 싶은 책을 만날 수 있도록 큐레이션 플랫폼을 계속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덧붙여 큐레이션북에 신간을 담고 싶은 출판사는 인스타페이에 매달 20일까지 신간 4권을 배본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suricatt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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