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의 배우 윤여정 美 연기상 13관왕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 美 연기상 13관왕
  • 곽은주 기자
  • 승인 2021.01.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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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수상
사진= 영화 '미나리'스틸. 판씨네마 제공
사진= 영화 '미나리'스틸. 판씨네마 제공

[한국뉴스투데이]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은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비평가협회,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와 여성 영화 기자협회, 선셋필름어워즈 등 현재 총 13개의 여자조연상을 받았다. 이 여세로라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관심이 집중된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로 연출을 맡은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정이삭 감독은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했다. 그는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샌프란시스코, 노스캐롤라이나, 샌디에이고, 플로리다 비평가협회와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 영화제에서 총 5개의 각본상을 받았다.

영화 <미나리><문라이트>, <노예 12>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곽은주 기자 cineeun6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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