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 지원 확대 추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 지원 확대 추진
  • 차지은 기자
  • 승인 2021.01.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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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 지원 제3차 공모’에 셀트리온, 대웅제약,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가 선정됐다.

제3차 치료제 백신 임상지원 공모 결과.
제3차 치료제 백신 임상지원 공모 결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 지원 제3차 공모 선정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에서 격월로 임상 지원 과제를 공모하고 있다. 앞서 2차례(2020년 8, 10월)에 걸쳐 총 6개 과제에 대해 임상 지원했다.

제3차 과제 공모를 시행한 결과, 10개 과제가 응모한 가운데 최종 4개 과제가 선정됐다.

항체치료제(셀트리온)는 해당 기업의 과제 신청 내용과 임상 2·3상 동시 승인 등을 근거로 사업단에서 과제를 선정·평가해 확정했다.

약물재창출 치료제(대웅제약)는 2‧3상,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셀리드)은 1‧2a상, 합성항원 백신(유바이오로직스)는 1‧2상에 대해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한 공모 결과는 10일간의 이의신청을 거쳐 확정하며, 각 과제의 총연구비 규모, 국비 지원금액, 연구 기간, 성과목표 등은 미정으로 협약 협의를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치료제‧백신 개발을 끝까지 지원하기 위해 올해 예산을 1,38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8% 확대했으며, 지속해서 발굴하기 위해 격월마다 신규과제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번 3차 공모를 포함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정부 지원액은 백신 5개 과제 364억 원, 치료제 5개 과제 844억 원이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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