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미국암학회 ‘AACR 2021’서 연구성과 발표
지놈앤컴퍼니, 미국암학회 ‘AACR 2021’서 연구성과 발표
  • 박은정 기자
  • 승인 2021.02.1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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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타깃 ‘GICP-104’ 및 이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GENA-104’ 연구결과 발표 예정
“마이크로바이옴 뿐만 아니라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 확인하는 해 될 것”
▲글로벌 면역항암제 선도기업 지놈앤컴퍼니가 오는 4월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에서 면역항암 신규타깃과 신규 면역항암제 항체 후보물질 총 2건에 대한 연구발표를 진행한다.(지놈앰컴퍼니 연구소)
▲글로벌 면역항암제 선도기업 지놈앤컴퍼니가 오는 4월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에서 면역항암 신규타깃과 신규 면역항암제 항체 후보물질 총 2건에 대한 연구발표를 진행한다.(지놈앰컴퍼니 연구소)

[한국뉴스투데이] 글로벌 면역항암제 선도기업 지놈앤컴퍼니(314130, 대표: 배지수박한수)가 오는 4월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면역항암 신규타깃과 신규 면역항암제 항체 후보물질(이하,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2건에 대한 연구발표를 진행한다.

이번에 채택된 발표주제는 면역항암 신규타깃 ‘GICP-104’(코드명) 기전 연구결과 GICP-104를 억제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코드명)의 동물실험 결과 등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AACR 2021에서 개발 중인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A-104’의 연구결과를 최초로 공개한다.

GICP-104는 지놈앤컴퍼니의 신약개발플랫폼(GNOCLETM)을 통해 자체발굴한 면역항암 신규타깃으로 다양한 암환자의 암조직에서 높게 발현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GENA-104’는 이러한 GICP-104를 억제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로서, 다수의 동물실험을 통해 단일요법으로도 충분한 항암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지놈앤컴퍼니의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을 이끌고 있는 차미영 신약연구소 소장은 기존 PD-1, PD-L1 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도 신규타깃 면역항암제를 통해 암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신규타깃 혁신신약(First-in-Clas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글로벌 학회에서의 발표를 통해 GENA-104의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GENA-104는 선도물질최적화 단계 막바지에 있으며, 작년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본격적인 GENA-104 생산 및 공정개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학회 발표 이후에 핵심 파이프라인인 GENA-104에 대한 치료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그간 진행되어 온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논의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는 “2021년은 지놈앤컴퍼니가 본격적으로 신규타깃 면역항암제의 성과를 확인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GENOCLETM 플랫폼을 통해 발굴된 다수 면역항암 신규타깃들에 대해서도 연구개발을 지속하여, 보다 다양한 기전의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뿐만 아니라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암연구학회(AACR)는 세계 12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연례 학술대회로 암에 관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미국현지시간 410일부터 15일까지 그리고 517일부터 21일까지 총 11일간 개최된다. 지놈앤컴퍼니가 발표할 초록은 오는 310일에 공개될 예정이며, 온라인 포스터의 경우 4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박은정 기자 koreanewstoda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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