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데이터를 한눈에, 26일 데이터 포털 오픈
국토교통 데이터를 한눈에, 26일 데이터 포털 오픈
  • 차지은 기자
  • 승인 2021.02.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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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국토교통 분야 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토교통 분야의 공공데이터는 부동산 실거래가, 버스 도착 정보, 항공 영상 등 국민 체감도가 크고 가치 높은 데이터를 매년 개방해봤으나, 공공데이터를 여러 곳에 산재해 제공하고 있어 필요한 데이터를 찾는 데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창업자 등이 국토교통 분야 공공데이터의 소재를 한 번에 파악하고 관련 분석·활용 사례, 창업 관련 정보를 종합 제공하는 ‘국토교통 데이터 통합 채널(data.molit.go.kr)’을 구축했다.

‘데이터 통합채널’의 주요 서비스 특징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 검색 시에 기존 개방한 데이터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에서 관리하는 보유 데이터의 검색이 가능하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소재지와 연락처 정보도 같이 안내되어 필요시에 원하는 데이터를 직접 요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통합채널 시스템은 국토교통 분야 데이터를 보유한 약 130개 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연계해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또한, 공공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데이터 기업 또는 창업자의 신규서비스 개발이나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민관이 참여한 다양한 활용사례와 통계정보를 제공하고, 기타 데이터 활용능력을 겨루는 아이디어 경진대회, 교육지원, 재정지원(창업자금, 사무공간) 등 각종 지원정보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김용옥 국토교통부 정보화통계담당관은 “‘데이터 통합채널’을 통한 국민의 국토교통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 강화로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데이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한편 안전하게 데이터를 유통·활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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