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엿새만에 500명대로 줄어
코로나19 확진자, 엿새만에 500명대로 줄어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1.04.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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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간 신규확진자 532명 최저
주말 효과 ‘방심 금물’ 4차 유행 기로

[한국뉴스투데이] 엿새만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500명대로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51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 각각 확인돼, 전날 국내 총 신규 확진자가 532명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672명→532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542명) 이후 엿새 만에 처음으로 500명대로 내려왔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136명, 인천 10명, 경기 142명으로, 총 288명이다. 비수도권에서 224명이 신규 확진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25명 △대구 23명 △인천 10명 △광주 11명 △대전 21명 △울산 28명 △세종 1명 △경기 142명 △강원 21명 △충북 9명 △충남 13명 △전북 16명 △전남 2명 △경북 17명 △경남 35 △제주 2명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8002명을 기록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8명은 검역단계에서, 12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7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468명이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10만447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91.13%를 차지한다. 현재 83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9명이다. 사망자 4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1801명으로 증가했다. 치명률은 1.57%다.

반면, 통상 일요일 검사량이 반영되는 월요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평일 수준보다 감소했고, 그 같은 추세가 주 중반까지는 이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감소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전문가들은 검사량 감소로 인해 신규 확진자가 줄어든 만큼, 주중 검사량이 회복함에 따라 확진자 규모는 다시 600명대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전날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4859명 늘어나, 1차 접종을 완료한 이는 총 151만7390명이 됐다. 접종률은 약 2.91%(5200만 명 기준)다.

이지혜 기자 2jh0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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